제주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며 산책할수 있는 애월한담산책로

산책로 내 만들어진 해변길 따라 걸으며, 살랑살랑 봄바람을 느껴보기에 좋은 곳 : )
아름다운 비경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여행객들이 붐비는 곳은 아닌데
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인지 제법 사람들이 많더라구요^^​

​






 

애월 끝자락에 위치한 한담마을에서 부터 곽지해수욕장까지 이어진 해안길이랍니다.
1,2km정도 거리가 되구요~ 처음부터 끝까지 해변을 감상하며 걸으실수 있는 곳이라~
걷기좋은 예쁜 제주도 해안 산책로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.​

​

길이 평탄하게 포장되어 있어 오래 걸어도 다리에 무리가 잘 안가더라구요~
산책로 옆에 바다가 바로 붙어 있고~

주변에 울타리도 없이 탁트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

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바람을 따라 느껴지는 바다의 향기도 맡으며
해안산책길을 걸으실수 있어요^^
​

​중간마다 고래바위, 하마바위 등 자연이 만들어낸

현무암의 작품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실수 있습니다.

야생초들도 보이구요~ 이곳에서 만큼은 자연을 만끽하며

도시와는 다름 경험을 하실수 있는것 같아요.
​

제주도 동부권에는 섭지코지가 있다면 서부권에는 애월한담길이 있는거 같아요~
저는 두군데 다 가보았는데요.

섭지코지도 좋았지만 사람이 많지 않은

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지라 애월한담길이 왠지 더 끌리더라구요~​

​

​

그리고 중간지점쯤 가다보면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는 낮은 돌계단이 있는데요
잠시 이곳에서 쉬었다 가보았습니다.

산책길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또 이렇게

코 앞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느낌 또한 다르더라구요
물이 참 맑고 투명했어요~

날씨가 좋아서 모래사장 위를 걷는 분들도 몇분 보였어요^^​

철썩 철썩 부딪히는 파도소리와 에메랄드 빛 푸른바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.
올레길 10코스 경유지 이기도 하여 올레길 10코스를 걷다가도 방문하실수 있어요

애월 한담 해안길 끝자락에는 하얀백사장이 아름다운 곽지해수욕장을 만나보실수 있는데요
시간이 되신다면 곽지해수욕장도 함께 둘러 보시면 좋으실거 같아요^^​